사진없는, 6. 한국은 아직 IT 강국이 아니다.
  글쓴이 : 김상수     날짜 : 07-08-06 23:24     조회 : 7411    
국가 신경계(神經系) 혁신

한국은 아직 IT 강국이 아니다.
실사구시의 태도로 IT 강국이 되어야 한다.

정부는 허세를 키우는 것에 앞장 설 때가 아니다.
내용을 더 다지고 실질적인 IT개발 정책에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2004년도 인터넷 교육에 관한 국가예산이 1조 3,990억원이다.
거의 문화관광부 1년 예산에 해당하는 돈이 인터넷 교육으로 투입되고 있지만 그 실효성은 창의적인 것에 사용되고 있지 못한 현실이다.

한국은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은 세계 1위이지만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는 장비는 거의가 외국산 수입품들이다. 용량과 속도에 따라 그 정도는 더 심하다.
소프트웨어도 미국을 중심으로 외국에서 수입한 외국의 것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인터넷 망을 깔고서 외국 회사에 막대한 돈벌이를 해 주고 있는 것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프라는 물론이고 컨텐츠 분야는 아예 경쟁력이 없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여러 자원들이 제대로 응용되지도 못하고 있다.
개발 역량도 문제지만 우리의 데이터를 우리 스스로 분류하고 기록하는 측면도 약하다.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도 더 문제 삼아야 한다.
세계 최장 시간 인터넷을 사용하지만 내용면에서는 창조적인 사용이 턱없이 부족하다.
IT 강국이란 명색은 아직 이르다.
허세는 아무 의미도 없을뿐더러 실제적인 도움이 못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