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한다는 의미는...
  글쓴이 : 김상수     날짜 : 07-10-12 18:01     조회 : 7463    

PHOTO, NEWZEALAND 2007

이 세상에 한 인연(因然)으로 와서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사랑에 가슴 아리고 애 태우며 이 세상 슬픔에 눈 뜨고 살아가는 것일 게다.
그래서 삶은 거듭 새롭게 살아야 하는 의무를 진다.
무거운 것인가?
아니다.
그저 존재하기 때문이다.
울음을 우는 것이나 활짝 웃음을 짓는 것이나 같이 있다.

요즘 갑자기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만나서 만나지는 게 아니고 잠시 하는 일이 그럴 수 밖에 없다.
인간이란 그저 자연에 잠시머무는 미물(微物)임을 깨달을 줄 아는 사람들이기를 
기대해 본다. 쓸쓸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