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church City 한국인. 아, 이분들에게 어떻게 나는 무엇을...
  글쓴이 : 김상수     날짜 : 08-01-02 04:04     조회 : 14813    

Christchurch City, 여기 날짜로 2007년 12월 6일, Tokyo, Sydney를 거쳐, 이곳에 도착했다.
일주일간 이 도시 Thommas's Hotel에 숙박하며 사진작업을 시작하면서 숙소를 알아보고 있었다.
Thommas's Hotel에서 일하는 뉴질랜드 사람들, 청소하는 젊은 일본 여성들, 하나같이 친절했다.
일본여성들은 영어를 공부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녀들은 침대시트도 매일 갈아줬다. 

우연히 만난 한국인 컨설턴트 여성분께서 집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셨다.
그 분의 소개로 알게 된 화가 분은 시내에서 20Km로나 떨어진 거리에서 자전거를 직접 가져다주시고,
또 다른 분께서는 쌀, 김치, 여름이지만 몹시 쌀쌀해 추울까봐 겨울 옷가지, 떡, 라면, 인스턴트 국거리, 고등어 통조림, 미역, 고추장, 야채까지 듬뿍 갖다 주셨다.
차가 없는, 운전을 못하는 나를 위해서 번갈아 편의를 봐 주셨다.
혼자 틀어박혀 있겠다고 남극 가까이 여기까지 왔는데 벌써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큰 전기밥솥을 들고 오신 분의 친절에 밥도 해먹고 있다.

아. 무엇으로 이국에서 만나진 내 동포인 한국인분들, 이분들의 마음에 답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