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온 日本 Tokyo
  글쓴이 : 김상수     날짜 : 08-03-09 11:06     조회 : 13858    

-Tokyo 도시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카메라.
영국 런던의 경우와 비교하면 아직은 좀 덜하단다- 
-When security camera British London which is established in the city here and there It is not serious still which it will take still-

작년 3월에 이어 1년 만에 Tokyo에 왔다.
이런저런 이유로 비교적 자주 오는 ‘가까운 나라’ 日本에 Tokyo 이지만,
New Zealand에 있다가 들어오니, 새삼 자연과 인공 구조물의 대비가 심층적(深層的)으로 느껴져 왔다.

New Zealand가 10%의 인공 구조물과 90%의 방치되다시피 한 자연이라면,
반대로 10%의 자연과 90%의 철저하게 관리되고 가공되어 축조된 거대한 인공 구조물의 집적 도시 Tokyo, 그것도 조밀하고 치밀하게 구석구석 관리되는 인공 구조물로 꽉 찬 Tokyo의 인상이 새삼스럽다.
그나마 10%,의 자연 녹지조차도 사실은 ‘관리되는 자연’이다.

1년 만에 Tokyo에 들어오니 크고 작은 변화가 체감으로 다가왔다.
택시비가 70円 정도 인상되어 640円 하던 기본료가 710円이 되어있는 게 작은 변화라면,
Narita 공항에서 입국 수속 시에 손가락 지문과 사진촬영을 필수로 해야 한다는 새로운 사실이 큰 변화였다.

나는 잠시 망설였다.
그냥 공항에서 한국으로 바로 들어가? 아니? 왜? 입국자 모두가 반드시 지문을 채취 당해야 하고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진까지 찍어야 하지? 

“이거 꼭 해야 하나요? 지문 채취하고 사진 촬영을?”
“미안합니다. 당국의 방침이라...미국 들어갈 때도 공항에서도 하지요”
"거절하면요?"
"입국 불가입니다"
"거절하는 사람도 있나요?"
"...미국에서도 입국시에는 하는데요"
“안 좋은 것만 바로바로 미국서 수입하는 군요”
“저희도 좀 이상하기도 합니다마는...”
“좀 이상한 게 아니고요. 많이 이상한 짓이요”
“당국의 방침이... 이해해 주시지요. 국제테러도 있고 해서”
“일본에 들어오면 일단 모든 사람들은 감시대상이군요”
“미안합니다.”
출입국 직원과 나눈 대화다.

세상은 점점 미쳐가고 있다. 사방 곳곳이.
이제 인간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대어 미친 제도까지 만들어 대고 있다.
이미 세상은 Big Brother가 지배한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