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시 미국 대통령이 선거자금 모임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이라크 전장에서의 미군병사
 출처 NEWSWEEK 사진


결론부터 말하자. 미국이 지금 이라크에서 전쟁을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바로 미국의 경제시스템과 크게 연관되어 있다. 이 미국식 자본주의 시스템은 무엇보다도 극단적으로 부유한 미국인 일부를 더욱 더 부자로 만들기 위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베트남전쟁 때 이런저런 이유로 참전을 하지 않은 미국의 대통령 부시 2세가 석유회사를 운영했고그의 아버지 조지부시가 군산업체의 고문이자 주주이지 않은가.

부시가문이 군산복합체의 실체다.
부통령 체니는 부통령이 되기 직전까지 전쟁무기를 만드는 회사의 CEO였으며  국방장관 럼스펠드 또한 군산복합체의 회장이었다.

석유 기업의 트러스트와 무기제조상을 위한 거간을 위해서 일을 하고 주식을 배당받던 이런 사람들이 지금 이라크 전쟁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죄없는 수많은 이라크 민중들의 살상이나 그들에게 닥친 죽음과 파괴의 규모만큼이나 전쟁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이익을 챙기게 되기 때문이다.

그들의 경제는 곧 전쟁으로 확장되고 전쟁으로 번성한다.
이들의 전쟁경제는 전쟁 없이는 가동할 수가 없다. 지금 미국을 현실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들은 끊임없이 미국을 위해 새로운 적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공포와 위협을 생산하고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전쟁은 일반 미국시민들의 세금과 남미계나 아랍계 흑인 또는 평범한 이들 미국인들의 고통이 투입되기 마련이다. 이미 걸프전에서 보았듯이 발암성 열화우라늄탄과 새로운 신무기로 인한 희생과 고통은 이라크 민중에겐 너무 치명적이지만 동시에 참전하는 미국의 병사들에게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