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흑백 얼굴
사진 2. 흑백 NUDE


ESUMI 는 일본 여배우다. 2005년에 일본 동경에서 앵콜할  내 연극 <섬>에 출연시키고자 한다.

배우 '에스미'는 눈빛이 살아있고, 몸과 정신이 긴장으로 팽팽한 여배우다.
일본 최고의 스타인 '에스미'는 연기자로 스스로의 역할을 안다. 

배우의 몸에는 신체적 긴장을 요구한다. '에스미'처럼. 
마치 고양이같이 예민하고, 뾰족하고, 날카로운 감수성으로, 그런 긴장말이다.

아울러, 여배우는, 또는 배우는, 맑고 선명한 정신을 지녀야함이 그 기본 조건이라고 난, 생각한다.
왜냐? 배우는 정신과 신체로 연기를 하면서, 정신과 신체로 맡은 역할을 연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는 ESUMI 만큼 연기력과 눈빛과 몸의 아름다운과 긴장과 정신을 지닌 여배우를 찾기란 쉽지않다.

대부분의 연기자가 신체도 정신도 자기점검에 스스로 소홀하다.
한국의 연기자들, 특히 여배우들은, 여기 소개하는 일본 여배우 ESUMI 만큼은 아니더래도, 최소한 배우로, 연기자로, 자기 스스로의 신체와 정신의 점검을 소홀히해서는 안된다고 난, 생각한다.

ESUMI, 그녀는 또 글씨도 잘 쓴다. 이뿌게. 글씨가 참 가지런하고 단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