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Autumn, France Normandy
  글쓴이 : 김상수     날짜 : 05-10-06 22:13     조회 : 9073    

사진작가 김성태님의 노르만디 농가에서 삼 일간 머물었다.
백년도 더 된 낡은 농가를 삼 년째 수리를 하고 있었다.

“김선생이 언제든 와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수리를 하는 겁니다. 언제든 오시오”

“수리된 스튜디오가 너무 근사합니다”

“유럽 최고의 스튜디오요. 자연환경에 이만한 스튜디오를 가진 나는 부러울 게 없소”

“이젠 사진 작업을 다시 시작 해야지요”

“안그래도 다시 사진을 할 거에요. 스튜디오도 완성됐고, 하지만 천천히 아주 천천히, 느리게 굼뜨게 할 겁니다. 내가 사진을 찍으면 김선생이 글을 써 주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