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독도행이란 돌출행동에서 그의 간계(奸計)를 경계한다-
  글쓴이 : 김상수     날짜 : 12-08-11 00:10     조회 : 10238    

이명박 독도행이란 돌출행동에서 그의 간계(奸計)를 경계한다-

일본 정부는 한국주재 자국대사를 일본으로 불러들였다. 예상한 대로다. 너무나 돌출적인 이명박의 독도행에 대해서 일본언론은 '이명박이 한국내 반일감정을 이용해 국내정치적 난관을 돌파'하려한다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그런데 그런 시각에서 보더라도 이명박의 '꼼수'는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이명박이 독도를 갔다고 해서 그의 "뼈속 친일"이란 행각이 지워질리도 만무하며 도리어 한일간의 뜨거운 쟁점을 이용해 자신의 처지를 만회하겠다는 발상이었다면 이건 또 다른 '재앙'을 불러오는 것일 수도 있다고 나는 본다.

한일양국의 쟁점을 이용하여 국민감정에 불을 질러서 슬쩍 자기 도모나 꾀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천벌'을 받을 짓이다.

한편으로는 이번 이명박의 '독도 행각'이 크게 걱정이 되는 또다른 이유는, 일본은 호시탐탐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여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이 독도를 실효 점유하고 있음에도 갑자기, 굳이, 그간 '안 하던 짓'인 독도행을 하는 이명박을 보면서 나는 뭔가 '끔찍한 사태'를 일본 우익과 '밀통'하려는 이명박의 간계(奸計)가 있지는 않는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된다. 이는 일본의 독도전략에 화끈하게 '자진참여'하는 방식으로 일본의 극우이익에 편승하려는 이명박 독도행이란 의구심까지 든다는 얘기다. 한국에는 자신의 '애국이미지'를 심고 일본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식으로 말이다. 꿩먹고 알먹고 손해볼 건 없다는 특유의 '꼼수'에서 돌출행동이 나오게 된 건 아닌가 하는 강한 의문 말이다.

이래저래 예측불허하고 워낙 상식을 벗어나며 도저히 근본을 알수없는 자가 이명박이다. 소름이 다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