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부터 고소당한 사건 결과 -
  글쓴이 : 김상수     날짜 : 14-09-11 14:04     조회 : 3487    
나는 지난 3월 13일 <미디어 오늘> [김상수 칼럼]에 "천안시장은 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정운대를 즉각 파면 조치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쓴바 있다.
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의해 단원들이 인권유린을 당하면서 정상적인 오케스트라 활동이 어렵게 됐고, 천안시립교향악단이 파행운영되고 있는 원인을 칼럼으로 지적했다. 내 칼럼이 나가고 천안시장은 지휘자 정운대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였으나 인사위원회 위원회 구성상 파면은커녕 '견책'으로 끝났다. 지휘자 정운대는 나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하였고, 지난 4월과 5월 경찰서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는 고역을 치뤄야 했다.

오늘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5개월만에 수사결과를 통지 받았다.

김상수, "혐의없음(죄없음)"이다.

"김상수는 천안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정운대에 대하여 쓴 칼럼 글이 허위가 아닌 사실에 입각하여 쓴 글이며 정운대와 같은 사람이 음악예술계 특히 공공관청에 소속된 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칼럼을 작성한 것이지, 정운대를 비방할 목적으로 칼럼을 썼다고 보기 어렵고,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칼럼을 쓴 것이라고 보여짐으로 정운대가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혐의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함"

그동안 천안시장은 새로 바뀌었다. 정운대는 인사위우원회에서 파면이 아닌 '견책'으로 징계를 받았고 용케 그 자리에 그대로 버티고 있다. 크게 잘못된 처사다. 천안시장은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정운대를 즉각 파면 조치해야 한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394